[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9일 첫 방송된 SBS Plus와 E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MC 신동엽과 황정음이 사전 미팅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정음은 "예능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잘할 것 같다. 네 이야기는 다 진짜거든"이라고 맞장구쳤다.
이어 신동엽은 "그때보다 표정이 많이 좋아졌네. 그땐 악에 받친 얼굴이더니 지금은 편안해진 것 같다"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의 친근함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이에 "오빠 덕분에 편안해진 거지"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황정음의 이혼 소송 중 연애와 초고속 결별에 대해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동엽은 "부지런한 거지. 진짜 두 번 이혼한 것 같은 느낌이야"라고 농담을 던졌다. 황정음은 이에 "남은 연애할 시간이 이제 10년도 안 남은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 골퍼 출신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올해 초 이혼 소송 중임을 공개하며 남편의 외도를 폭로해 충격을 줬다. 이후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연애를 시작했으나 2주 만에 결별하며 또 한 번 화제몰이를 했다.
방송 중 신동엽은 "소송 중에도 연애해도 되는 거야?"라고 물었고 황정음은 "변호사에게 물어봤는데 문제없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황정음은 이어 "결혼 상대는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그때는 저랑 맞는지 생각도 안 하고 결혼한 제 잘못"이라며 후회를 드러냈다.
황정음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밝히면서도 "지금 결혼을 고민하는 친구들에게는 아직 시간 많다고 말해준다. 다신 결혼 안 한다. 사귀는 것도 싫고 그냥 썸만 타고 싶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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