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유망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23)를 매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일(한국시각) '재정난과 파이낸셜페어플레이(FFP) 이슈에 직면한 바르셀로나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가르시아를 매각해 재정적인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2024~2025시즌 라 리가에서 이른바 잘 나가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센터백 이니고 마르티네스와 파우 쿠바르시가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나 로널드 아라우호 등이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수비 진용은 더 두터워질 전망이다.
가르시아는 이번 시즌 9경기에 출전해, 총 448분을 뛰는 등 출전 기회가 한정된 것으로 볼 때 종전에 비해 입지가 한층 좁아졌다. 사실상 잉여자원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라 리가의 FFP 규정에 따라 모든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경감하고 수지의 균형를 맞춰야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아직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 영입한 다니 올모 등록을 위해서는 거액 계약금과 연간 기여금 증가를 포함한 나이키와의 계약이 전제였지만 계약 체결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피차헤스'는 '다니 올모의 등록을 확보하고 라 리가의 재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원 정리에 직면한 바르셀로나가 내년 1월에 가르시아를 매각할 가능성이 점점 현실적화 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더불어 '수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23세의 가르시아 이적을 목표 달성의 기회로 간주하고 있다. 가르시아가 임대로 뛰었던 이탈리아 지로나가 가르시아의 복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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