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시은이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14일 '세바시 강연' 채널에는 'Hello 2025 함께, 더 새로운 시작' 세바시 X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특집 강연회 in 고양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박시은은 "제가 2년 전쯤 아픈 일을 겪었다. 태중에 있던 아기를 만삭에 만나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보내줘야 했다"라며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이어 "그 순간에는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져있었고 슬픔에 빠진 한 사람이 서있었다. 본인도 힘들 텐데 저만 보면서 저만 챙기고 지켰다"라며 남편 진태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시은은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다.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 거였다. 사실 원망하기는 건 참 쉽지만 원망한다고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저 자신도 원망하지 않기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와 함께했던 9개월 정말 행복했다. 그 시간을 기억하며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슬픔에서 회복하며 러닝을 시작했다. 행복하게 땀을 흘리며 제 심장이 뛰는 걸 느끼면서 즐겁게 달리고 있다"라며 아픔을 회복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한편 박시은은 지난 2015년 진태현과 결혼했으며 2019년 성인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두번의 유산 끝,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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