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징어게임2' 촬영에 쓰인 500억 소품 지폐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이종혁 작가 이언주)' 273회 '잊지 말아요' 편에서는 위조지폐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은행 최다흰 조사역과 인생을 바꾸는 게임 이론 전문가 한순구 교수 그리고 배우 현빈이 함께했다.
먼저 한국은행 최다흰 조사역은 위조지폐 이야기를 풀어내며 청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위조지폐 범죄를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위폐 중 5천 원권이 가장 많다고 밝히며 희대의 위조지폐 사건으로 꼽히는 77246 사건과 관련, 실제 범죄에 이용된 위폐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권 발행을 앞당겼을 정도로 치밀한 범죄에 혀를 내두르는 유재석의 반응 속 최다흰 조사역은 비춰보고 기울여보고 만져보면 알 수 있는 위폐 구별법을 소개해 관심을 더했다. 촬영 소품용으로 사용되는 화폐 모조품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승인을 받아야 사용 가능하다고 밝히며 '오징어 게임2' 촬영에 쓰인 500억 소품용 지폐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순구 교수(연세대)는 게임 이론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교수는 '인생은 전략이다'라고 밝히며 연애부터 연봉 협상까지 다양한 사례로 게임 이론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애에 대해 상대방의 요구를 전부 들어주면 발생할 수 있는 홀드 업(인질) 문제와 더불어 자신이 실제 행했던 결혼의 전략을 언급해 유재석과 조세호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또한 직장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일명 '돌+I 전략'을 언급하며 '내가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걸 평소에 보여주면 모든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조언해 관심을 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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