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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집유장 우유 원유 잔류물질 검사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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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집유장(축산 농가에서 생산한 우유를 모아 놓는 곳)에 납품되는 원유(原乳)를 대상으로 잔류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울주군 삼남읍에 있는 이 집유장은 울산지역 일대 농가에서 생산한 원유가 매일 모이는 곳으로, 자체적으로 세균 수와 체세포 수 등 상시 검사를 통해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11일 납유된 시료 14건을 수거해 항생물질·항균제·항염증제·구충제·농약 등 71종 물질에 대한 정밀 정량검사를 했는데, 총 98건의 검사에서 해당 물질이 모두 불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제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원유 단계에서 안전성 검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