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유방암학술대회서 발표·수상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자체 개발한 암 환자 관리 시스템이 환자 삶의 질 개선과 신체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울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2021∼2024년 유방암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암케어 2.0' 프로그램 효과를 관찰했다.
스마트 암케어는 암 환자가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해 증상을 입력하면, 의료진이 이를 실시간 확인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한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연구팀은 스마트 암케어 2.0 프로그램과 전화 간호 상담을 병행한 환자 집단이 기존 치료만 받은 환자 집단에 비해 삶의 질, 신체 기능, 우울감 감소 등 주요 지표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지난달 열린 '2025 글로벌유방암학술대회'(GBCC)에서 '최고 포스터 발표상'(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 받았다.
고수진 교수는 "스마트 암케어 2.0은 암 치료 이후에도 환자에게 끊김이 없는 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도구"라며 "향후 다양한 암종과 치료 단계에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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