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최근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에 따라 홍역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고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발생한다.
홍역은 홍역 환자와 접촉이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만들어진 비말(침방울) 등으로 쉽게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했거나 해외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가정 내 홍역 백신 1차 접종 전의 영아나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4~6세에 총 2회 홍역 혼합 백신(MMR)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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