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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호크스 '주포' 야마카와 호타카(34)는 5일 주니치 드래곤즈와 후쿠오카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전날까지 7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는데, 부상에서 돌아온 곤도 겐스케(32)가 4번-지명타자로 나갔다. 또 나카무라 아키라(36)가 야마카와의 주 포지션인 1루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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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는 5일 현재 퍼시픽리그 출루율 2위(0.365), 안타 9위(47개)다. 나카무라 대신 타격 컨디션이 안 좋은 야마카와가 출전하는 게 더 이상하다. 고쿠보 감독이 냉철하게 상식적인 판단을 내렸다. 선수 자신도 수긍할 수밖에 없다. 야마카와는 "성적을 못 내면 경기에 못 나가는 게 당연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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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4번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지바 롯데 마린즈와 개막전에서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그런데 이 안타가 개막 3연전에 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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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이 깊어지자 소프트뱅크 수뇌부가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타순을 바꿔 변화를 시도했다. 개막 39경기 만에 야마카와를 4번에서 7번으로 내렸다. 하위 타순 이동이 타격감 회복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급기야 개막 53경기 만의 선발 제외로 이어졌다. 야마카와가 지난해 소프트뱅크 합류 후 196경기 만에 처음으로 벤치에서 시작했다.
센트럴리그와 벌이는 인터리그(교류전)의 최강자답게 3연전을 쓸어 담았다. 3위 세이부 라이온즈에 1경기차로 따라붙었다. 1위 니혼햄 파이터스와 격차가 2.5경기로 줄었다. 팀당 18경기를 치르는 인터리그에서 선전하면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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