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고(故) 함효주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함효주는 지난 2013년 6월 8일 새벽 귀갓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너무나 젊은 나이였다.
당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은 "갑작스러은 소식에 놀랐습니다. 제 연기 스승 함효주 언니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밝고 예쁜 언니 모습 가슴에 새기겠습니다.."라며 애도의 글을 남긴 바 있다.
사망 1주기 때는 MBC 코미디언 20여 명이 모여 추모식을 가지기도 했다. 당시 MBC 코미디 극회장이었던 고명환은 "아직도 우리에게는 효주의 빈자리가 크다.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는 듯하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한편 함효주는 1984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MBC 1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와요', '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영화 '소녀X소녀', '통키는 살아있다'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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