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프로듀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17일 S.E.S 바다는 자신의 계정에 "녹음기간이라 콜라 한 모금도 못 마셨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모두 모여 시끌시끌 재미있었다. 선생님 감사해요"라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된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에서 촬영한 것이다. 바다는 팀 멤버 유진, 이수만, SM 대표 프로듀서 출신 유영진, 유진 남편 기태영과 전혜빈과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S.E.S는 1997년 SM이 만든 1세대 걸그룹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한 자리에서 재회하며 반가움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만남이 단순한 친분 모임을 넘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수만은 2023년 SM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SM에서 물러났다. 그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SM 주식을 하이브에 매각하면서 3년간 국내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 금지 조약을 맺었다. 이후 이수만은 미국에 본사를 둔 불루밍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A20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했다. 이수만은 또 자신의 조카이자 소녀시대 멤버인 써니를 A20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받아들였다. 이에 업계는 이수만이 사실상 국내 복귀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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