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연합뉴스) 전남 곡성군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인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각 마을을 방문해 기초 건강검사, 맞춤형 진찰·처치·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곡성군은 사업 초기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시작했다.
군은 이번 제도를 통해 방문 진료 대상자와 거동 불편자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강화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를 실현하고, 공공의료로 군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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