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이준례 교수가 장애인들의 치료 진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수는 치과 진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환자들이 적절한 구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교하고 안전한 마취를 담당해왔다.
또 장애인 치과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제안도 꾸준히 발표해 환자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치과 치료가 상대적으로 불편할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치료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