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AC밀란이 루카 모드리치를 공식 영입했다. 계약은 1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39세의 모드리치는 최근 클럽 월드컵 우승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FA) 선수가 됐다. 다수의 구단 관심 속에서 AC밀란을 선택하며,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챕터를 세리에A에서 시작하게 됐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12년 동안 유럽 무대 정상급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그는 레알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5회, 라리가 3회, 클럽 월드컵 5회 등 총 20개 이상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양강 체제를 잠시 깨트린 유일한 인물이 됐다. 같은 해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FIFA 월드컵 골든볼도 수상했다.
이번 이적은 모드리치에게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이탈리아 무대다. AC밀란은 젊은 선수들 중심의 스쿼드에 모드리치라는 '베테랑 사령관'을 더하며 경험과 경기 조율 능력을 보완하게 됐다.
모드리치가 유럽 3대 리그를 모두 경험하며 어떤 영향력을 보여줄지는 새로운 시즌 세리에A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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