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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서승재-김원호는 이날 열린 중국오픈 첫 경기(32강)에서 시에하오난-정웨이한(중국)을 2대0(21-14, 21-14)으로 완파하며 세계 1위 등극을 자축했다. 세계 최강 서승재-김원호에게 세계 29위의 상대는 '식은 죽 먹기'였다. 지난 3월 전영오픈(슈퍼 1000)에서 우승할 때 처음으로 8강전에서 만나 물리친 적이 있는 서승재-김원호는 이날도 세계 1위의 위용을 뽐내듯 여유있게 경기를 주도했다. 1게임 8-8, 11-10으로 달아나고 쫓기는 레이스를 펼쳤던 서승재-김원호는 12-11 이후 연속 5득점을 몰아치며 기선 잡기에 성공했다. 이어 2게임에서도 10-10 이후 5연속 득점을 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다시 3연속 득점으로 19-12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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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 1위 트리오'의 시선은 최초의 진기록 '슈퍼 1000 그랜드슬램'을 향해 있다. 이번 중국오픈까지 올해 열리는 '슈퍼 1000' 대회 4개를 모두 석권하는 것이다. '슈퍼 1000'은 BWF 월드투어 중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가장 많이 걸린 최상위급 대회로 2023년 승격된 말레이시아오픈을 비롯해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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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자복식 강민혁(상무)-기동주(인천국제공항), 혼합복식 왕찬(상무)-정나은(화순군청)도 이번 대회 16강에 합류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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