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지역 119 이송 환자 10명 중 7명은 10분 내로 병원에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구급 출동 건수는 6만687건으로 이 중 3만2천99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송률로 따지면 53.7%로 지난해 연간 평균 55.24%와 유사한 수준이다.
도착률은 5분 이내 32.5%, 10분 이내 40.8%로 전체 이송 환자의 73.3%가 10분 내로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소방은 접수부터 병원 이송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화한 통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 평가·응급처치 안내, 구급대 128대, 폭염 대응 물품이 비치된 펌뷸런스 출동, 안심콜 등록자 맞춤형 응급처치,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을 통한 병원 선정과 전문 치료 병원 이송 절차로 진행된다.
병원 수용 불가나 진료 공백 발생 시에도 평균 23.7분 이내로 환자 상태에 맞춘 최적의 병원으로 연결해 이송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복지보건국과 협업해 화재·활동·출입 감지기와 응급호출기를 연계한 자동 신고 시스템을 운영해 노약자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은 "의정 갈등과 기후 위기 등 변화라는 응급의료 환경 속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신속하고 촘촘한 응급 이송체계를 지속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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