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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폭염 장기화에 취약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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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는 폭염 장기화 속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담 간호사 5명이 방문 대상자 1천850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안부를 묻는 것이다.
관내 경로당 61곳을 순회하며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혈압, 당뇨 등 건강 검진도 한다.
동구는 지난해는 선캡, 쿨토시 등 자외선 차단을 위한 물품을 주로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얼려서 사용하는 넥쿨러를 손수건과 함께 지급한다.
동구는 폭염 대응 홍보물 배부, 건강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 다양한 폭염 대응 건강관리 서비스를 9월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며 더운 시간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jang23@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