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0억원)는 생애 첫 우승자를 많이 배출한 대회로 유명하다.
2017년 김지현을 시작으로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2023년 서연정 등 6회 연속(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미개최) 이 대회 챔피언은 정규 투어에서 처음 우승하는 선수들이었다.
특히 정슬기, 박서진, 황정미, 서연정은 이 대회에서 자신의 유일한 우승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우승자 배소현이 이 대회 '생애 첫 우승자 탄생' 기록을 중단시켰지만 올해 전승희가 다시 이 전통을 이을 기세다.
전승희는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천8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오픈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오후 1시 45분 현재 2위 김민선에게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선 전승희는 올해 투어 신인이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지만, 상금 순위 22위에 그쳐 KLPGA 정규 투어에 직행하지 못했고 올해 정규 투어에서 18개 대회에 나와 컷 통과 5회를 기록하며 아직은 정규 투어에 적응 중이다.
전승희는 1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에서 "샷이 안정적으로 잘 됐고, 흐름도 좋았다"며 "내 18홀 최저타 기록이 65타여서 깨보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 때 65타를 쳐 본 것 같다고 기억을 더듬은 전승희는 "최근 퍼트 연습을 좀 집중해서 많이 한 것이 좋은 흐름으로 나온 것 같다"며 "오늘 샷도 좋았지만, 퍼트도 7∼8m 거리에서 들어가는 등 감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우승을 한 차례 하고도 상금 순위 20위까지 주는 정규 투어 티켓을 받지 못한 것을 묻자 전승희는 "그냥 덤덤했다"며 "우승 후 당연히 (1부 승격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늘어진 게 있어서 오히려 결과를 받아들이고 시드전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날 라운드 후반에 "체력이 좀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는 전승희는 "남은 2, 3라운드에서 오늘처럼 운 좋고, 흐름도 잘 타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 대회의 '첫 우승자 탄생' 흐름을 듣더니 "그 전통을 제가 이어 나갈 수 있게 하겠다"며 "목표는 우승"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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