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세계랭킹 1,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펼치는 하루짜리 이벤트 대결은 오는 12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4일 골프 채널이 보도했다.
미국 골프 채널이 주최해 '골프 채널 게임'으로 명명한 이 대결은 그러나 18홀 라운드가 아닌 팀 대항전 성격으로 치러진다.
셰플러와 매킬로이는 각각 3명의 선수를 영입해 팀을 꾸리고 4가지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첫 번째 경기는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드라이버 샷, 칩샷과 퍼트를 해내느냐를 가린다.
양 팀 선수는 각자 티샷을 때리고 일정 거리에서 칩샷을 하고 퍼트하되 가능하면 이른 시간 안에 정확하게 해야 한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양 팀 두 선수가 동일한 골프채 14개를 공유하면서 얼마나 정확하게 샷을 치느냐를 겨룬다.
주어진 거리에서 핀에 더 가깝게 붙이면 이긴다. 8명 모두 참가한다.
세 번째는 양 팀 4명이 3개 홀에서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대결한다. 더 빨리 홀아웃하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
네 번째는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샷과 퍼팅 대결이다.
100야드 웨지샷, 50야드 피치샷, 그린 사이드 벙커샷, 15m와 3m 퍼트 대결이 포함됐다.
각 팀 선수와 더 자세한 경기 방식은 나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셰플러는 "기술, 전략, 압박감을 이기는 배짱 등이 모두 절묘하게 어우러진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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