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유정의 변신을 그릴 '친애하는 X'가 온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최자원 반지운 극본, 이응복 박소현 연출)가 오는 11월 6일 공개를 확정 짓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기이자,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처절한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레전드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티빙의 첫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시너지를 빚어낼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함께 집필을 맡았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만큼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의 만남에도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2025년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숨멎'을 유발하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새하얀 종이 위에 새빨간 글씨로 적힌 '친애하는 X'의 영제, 'Dear X'라는 글자가 눈길을 끈다. 찢겨진 틈 사이로 드러난 백아진의 서늘한 눈빛은 자신의 본성과 욕망은 철저히 감춘 채 타인의 내면은 완벽하게 들여다보는 백아진, 그리고 그녀의 'X'들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앞서 베일을 벗은 '백아진 티저'는 김유정의 파격 변신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갈아 끼웠다"라는 호평을 받은 김유정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의 겹겹이 쌓인 상처를 밟아 딛고 가장 높고도 위태로운 곳에 오른 톱배우로, 상대의 마음을 꿰뚫고 조종하는 것이 특기인 인물이다.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역대급 캐릭터 '백아진'을 완성할 김유정의 열연이 기대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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