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지난 7월 강화군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12일 서구에 두 번째 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최근 서구에서 말라리아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경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환자 2명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사이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시는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 방제 작업과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일반적으로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10개 군·구가 모두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며 "야간 야외활동 자제와 모기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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