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정부는 세계 장애인체육 발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22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환영 만찬에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1988년 서울패럴림픽, 2018년 평창패럴림픽에 이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국제 협력과 기여를 약속했다.
9월 22~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이하 서울 정기총회)'에는 162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18개 국제경기연맹(IF), 3개 장애유형별 국제기구(IOSD), 5개 지역별 패럴림픽위원회(RO) 등 총 202개 회원기구, 42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전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최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IPC와 패럴림픽 운동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이자 신임 위원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다. 3선에 도전하는 앤드류 파슨스 현 위원장(48·브라질)의 아성에 '장애인체육의 키다리아저씨'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42·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이 도전한다.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대규모 국제 장애인체육 행사이자 2007년 노무현 정부 때 첫 IPC총회 이후 18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리는 정기총회라는 점도 뜻깊다.
이날 환영 만찬에는 앤드류 파슨스 IPC위원장, 듀에인 케일 부위원장을 포함한 집행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의 환영사와 파슨스 위원장의 답사에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창극단 김준수 단원이 협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각국 집행위원들이 공식 회의장을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가운데 우정과 신뢰를 다지고, 한국 문화 공연을 통해 K-컬처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은 그동안 IPC와 함께 1988년 서울패럴림픽, 2018년 평창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장애인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면서 "이번 서울 정기총회는 장애인체육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장애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청소년캠프와 스포츠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으로 세계 장애인체육 발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체부는 서울 정기총회 기간에 IPC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장애인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포용 사회 구현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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