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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형탁은 하루를 끌어안으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심형탁은 병원에서 추천해준 거울놀이를 하며 아들 하루와 놀아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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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가까이 오라는 아빠의 말을 알아듣고는 꼬물꼬물 거울 앞까지 기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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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아빠 심형탁의 보물인 도라에몽 장난감이 마음에 드는 듯 가지고 놀아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잠시 아빠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하루는 도라에몽 장난감을 떨어트렸고 점점 과격하게 놀자 심형탁의 눈빛이 불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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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처음으로 고기 이유식을 먹기로 했다. 사야 엄마가 미리 만들어놓은 고기 이유식, 하루는 아빠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혼자서 우유를 먹으며 귀엽게 놀고 있었다. 심형탁은 "저는 '슈돌'을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저런 모습을 내가 못볼 수 있는데 저렇게 방송으로 남지 않냐"라며 행복해 했다.
심형탁은 하루를 데리고 아기 전용 수영장으로 휴가를 가기로 했다. 방수 기저귀를 착용해야 했고 한 허벅지 하는 하루는 우량아답게 꽉 꼈다. 심형탁은 "벌써 가슴 골격이 잡혀 있더라"라며 감탄했다.
하루는 또래를 압도하는 허벅지 굶기와 머리숱으로 주변 엄마 아빠들을 놀라게 했다. 심형탁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하루의 머리숱이 많이 화제가 됐다. '부럽다'더라"라며 흐뭇해 했다.
심형탁은 "하루가 자유영, 배영 다 하더라. 저번에는 축구를 잘해서 축구선수를 시켜야 하나 했는데 오늘 보니 수영을 잘하더라. 수영선수를 시켜야 하나보다"라며 새로운 꿈을 꿨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