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하모니볼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2025 서울 IPC 정기총회 환영 만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세계 163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와 18개 국제경기연맹(IF) 등 총 460여 명의 주요 인사가 만찬에 참석해 서울에서 열린 IPC 정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세계 장애인스포츠 발전과 인류의 평등·연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서미화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 국내 주요 인사와 IPC 위원장을 비롯한 NPC 위원장, IF 위원장 등 국외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2007년 총회 이후 다시 열리는 2025 서울 IPC 정기총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를 대표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서울 총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인류가 함께 공유해야 할 존엄과 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정부는 장애인체육 인프라 확충과 선진 체육 행정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대한민국의 K-컬쳐가 세계와 소통하듯 한국의 장애인 스포츠가 전 세계 스포츠 발전과 포용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9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보다 앞서 장애인체육 전담기구인 한국장애자복지체육회(현 대한장애인체육회,KPC)를 설립했으며, 1988 서울 패럴림픽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펼치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과 유·청소년 통합체육교실 확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스포츠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26일 IPC 정기총회 첫 날 본 회의에서는 러시아 NPC와 벨라루스 NPC의 회원 자격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IPC에 따르면 두 NPC는 2023년 총회에서 부분적으로 자격이 정지된 바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는 완전 정지 부분 정지 유지 제재 해제 등 세 가지 방안 중 하나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번 논의에는 각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국제경기연맹(IFs), 장애유형별 국제기구(IOSDs) 등 IPC 회원들이 참여하며, 국제사회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패럴림픽 참가와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총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차기 IPC 위원장 선거가 진행되며, 한국인 최초로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IPC 위원장에 출마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투표권을 가진 187개의 IPC 회원기구(162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 18개 국제경기연맹, 3개 유형별 국제기구, 4개 IPC 스포츠)가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하며, 과반수 득표자를 위원장으로 선출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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