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하대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병원 세미나실에서 기념행사와 사별 가족 모임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 주제는 '기억과 회복의 여정'으로 지난 10년 동안 환자와 가족들을 곁에서 지켜온 순간들을 되새기며 감사와 회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을 맞은 환자들의 가족 약 30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기억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했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센터는 2015년 10월 개소 이후 말기 환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완화하고 가족들에게는 심리·정서적 지지와 돌봄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호스피스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문희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환자의 마지막 순간에 평화와 존엄을 지켜드릴 수 있었던 것에 깊이 감사하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여정을 이어가며 사랑과 따뜻함을 나누고 전하겠다"고 말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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