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둘째 아들까지 기다릴 순 없다!"
농담조였지만, 르브론 제임스의 말은 의미가 있다. 조만간 은퇴를 결정할 수 있다는 암시이기 때문이다.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LA 레이커스의 미디어 데이를 보도했다. 르브론의 말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2일(한국시각) 'LA레이커스의 전설 르브론 제임스는 NBA에서 23번째 시즌을 시작하면서 '조만간 은퇴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NBA에서 23번째 시즌을 시작하면서 은퇴가 조만간 다가올 것이라고 인정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르브론 LA 레이커스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올 시즌이 기대된다. 비 시즌 모든 초점을 맞췄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또한 현실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여전히 르브론은 은퇴 여부에 대해 확실히 밝히지 않았지만, 조만간 다가올 현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큰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 한 팀에서 뛰고 있다. 2024년 LA 레이커스는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브로니를 지명했다. 르브론의 입김이 작용한 결과라는 보도가 많았다.
NBA 역사상 최초로 같은 팀에서 동반 출전한 부자가 됐다.
그의 둘째 아들 브라이스 제임스 역시 엘리트 농구 선수다. 올 가을 애리조나대학에 입단했다. 브라이스 역시 NBA 진출이 가능한 선수다.
그는 '브라이스를 기다리진 않을 것이다. 브라이스는 그만의 타임 라인을 가지고 있고, 나는 나의 타임 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첫째 브로니가 NBA 진출을 앞뒀을 때와는 다른 반응이다. 당시 르브론은 은퇴 직전 가장 큰 소원으로 브로니와 함께 뛰는 것을 목표로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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