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의 10월 스파링 상대인 파라과이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투어 명단을 발표했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이끄는 파라과이 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일본~한국 원정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파라과이는 10일 일본, 14일 한국과 A매치 친선경기 2연전을 펼친다. 한국과 파라과이의 친선경기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알파로 감독은 정예 명단 다수를 명단에 포함했다. 가장 최근인 2022년 6월 수원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2대2 무승부를 만든 '에이스' 미구엘 알미론(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어김없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알미론은 지난 1월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알미론은 6일 LA FC와 미국프로축구(MLS) 경기에서 '홍명보호 캡틴'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친 후 상암에서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알미론은 파라과이 대표로 A매치 69경기에 출전 8골을 넣었다.
9월 손흥민에게 MLS 첫 해트트릭을 허용한 레알 솔트레이크의 미드필더 브라이안 오제다도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손흥민을 다시 상대할 예정이다.
이번 명단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에 속한 세 명의 선수가 뽑혔다. 지난 1월 파라과이 선수로는 처음으로 맨유에 전격 입단한 2007년생 레프트백 디에고 레온은 이번 2연전에서 A매치 데뷔를 노린다. 7월 맨유에 정식 합류한 레온은 아직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 체제에서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지난 5월 토트넘전에서 EPL 데뷔골을 쏜 브라이턴 미드필더 디에고 고메스, '돌풍팀' 선덜랜드 센터백 오마르 알데레테도 한국 원정길에 오른다.
AC밀란 출신으로 주장이자 핵심 수비수인 구스타보 고메스(파우메이라스), 박용우 소속팀 동료 알레한드로 로메로(알 아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0년 넘게 뛴 공격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크레모네세)도 만나볼 수 있다.
반면 미드필더 마티아스 빌라산티, 수비수 파비안 발부에나(이상 그레미우), 훌리오 엔시소(스트라스부르)는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파라과이는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서 6위를 차지하며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A매치 역대전적은 한국이 2승4무1패로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은 1986년 2월 홍콩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 파라과이에 1대3으로 패한 후 6경기 연속 패하지 않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파라과이, 아시아 투어 명단(26명)
GK=호베르토 페르난데스(세로 포르테뇨), 후안 에스피놀라(뉴웰스 올드보이스), 올란드 길(산 로렌소)
DF=구스타보 고메스(파우메이라스), 오마르 알데레테(선덜랜드), 후안 카세레스(디나모 모스크바), 구스타보 벨라케스(세로 포르테뇨), 알란 베니테스(인테르나치오날), 알렉시스 두아르테(산투스), 디에고 레온(맨유)
MF=미구엘 알미론(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로메로(알 아인), 안드레스 쿠바스(밴쿠버 화이트캡스), 라몬 소사(파우메이라스), 디에고 고메스(브라이턴), 다미안 보바디야(상파울루), 마티아스 갈라르사(리베르 플라테), 브라이안 오제다(레알 솔트레이크), 루카스 로메로(레콜레타), 우고 쿠엔카(제노아)
FW=앙헬 로메로(코린치안스), 안토니오 사나브리아(크레모네세), 알렉스 아르체(인디펜디엔테 리바다비아), 호날도 마르티네스(플라텐세), 디에고 곤살레스(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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