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종로∼숭례문∼청계천 순환 코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동아일보와 함께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5 서울달리기(SEOUL RACE)'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만2천5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코스와 11㎞ 코스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동대문∼숭례문∼을지로∼청계천 등 도심 명소를 달리게 된다.
또 대회 당일인 오전 6시부터 11시 40분까지 남대문로∼을지로∼청계천로 등 주요 구간별 교통이 통제된다.
시는 대회 참가자 전원이 해당 통제 구간을 통과하면 순차적으로 통제를 해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관계기관 합동운영본부 및 의료 부스도 설치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안전한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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