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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냅] 코스온, 유한코스메틱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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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IDMC서 특발성 폐섬유증약 안전성 확인"
HLB바이오스텝, 네덜란드 기업과 비임상실험 플랫폼 구축

▲ 유한양행은 관계사인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온이 유한코스메틱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비전으로는 '신뢰받는 기술력으로 고객의 아름다움과 성공을 설계'를 제시했다. 회사는 유한양행이 축적한 과학적 연구 노하우와 혁신 기술력을 화장품 분야에 결합해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 대웅제약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에서 3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안전성 확인 및 임상 지속 권고를 재확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DMC는 진행 중인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 효능 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지난달 열린 3차 IDMC 회의에서는 등록 환자 89명을 포함한 중간 안전성 데이터가 심층 검토됐고 임상 지속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 HLB바이오스텝은 네덜란드 생체조직칩 플랫폼 기업인 '카이런'과 비임상시험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기존 동물실험을 대체할 차세대 비임상실험 플랫폼을 구축한다. 생체조직칩은 인체 장기를 모사한 작은 칩 안에 혈류나 기계적 움직임 같은 실제 생체 환경을 구현해 기존 세포실험이나 동물실험보다 사람과 더 비슷한 조건에서 약물의 효과와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차세대 비임상 기술이다.
hanj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