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하 선수 참가 대회서 중국과 경쟁해 공동 3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재목감으로 꼽히는 이승수(14·대전동산중)가 제3회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두 살 많은 외국 선수와 경쟁을 뚫고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승수는 31일(한국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16세 유망주 탕위렌과 풀게임 접전 끝에 3-4(7-11 11-9 11-5 11-6 9-11 8-11 7-11)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이승수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으나 공동 3위에게 주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올해 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에서 19세 이하(U-19)와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 우승을 석권한 데 이하 16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도 메달을 건졌다.
8강에서 중국의 줘관홍을 3-1로 꺾고 4강에 오른 이승수는 탕위렌을 맞아 첫 게임을 내줬지만, 2게임과 3게임, 4게임을 내리 잡으며 게임 점수 3-1로 앞서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탕위렌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내리 세 게임을 잃고 아쉽게 졌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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