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11월을 맞아 서울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11일 '전통군영무예'를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학술 세미나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는 공개 시연이 진행된다.
전통군영무예는 조선시대 한양을 지키던 최정예 군사들이 필수적으로 갖춘 무예다.
같은 날 낮 12시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선 '단청장' 이수자들의 합동 전시가 개막한다.
단청은 건물을 보호하는 동시에 아름답게 꾸미고 건물의 격식을 더하는 우리의 전통 건축 장식 기법이다. 전시는 12월 14일까지 이어진다.
12일 서울무형유산교육전시장에선 서울시 무형유산 자수장, 매듭장, 옥장의 합동 전시가 열린다.
자수장은 오색실로 직물에 무늬를 수놓는 바느질 기술이며, 매듭장은 색색의 비단실끈을 다양한 방식으로 엮어내는 공예 기술이다.
옥장은 은은한 푸른 빛을 머금은 보석인 옥을 다루는 기술로, 전시에선 백옥의 봉황향로를 비롯해 다양한 옥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광모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장은 "대한민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우리의 전통문화가 세계 속에서 또 다른 새 문화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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