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 대표 음식축제인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21~23일 보성군 벌교읍 벌교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벌교꼬막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향토 문화축제이다.
올해는 '청정갯벌의 선물! 벌교꼬막이 답이다!'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와 전시회를 선보이며 꼬막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도 들어선다.
축제 첫날에는 농악 길놀이(시가행진)와 꼬막주먹밥 1천인분 만들기, 꼬막청소년예술제,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은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17주년 행사와 '아리랑과 함께하는 꼬막음악회' 무대, 불꽃쇼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소설 태백산맥 무대 등반, 국악 한마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길두 축제 추진위원장은 14일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된 겨울철 별미로, 껍질이 단단하고 속살이 붉고 도톰해 육질이 쫄깃하면서도 단맛을 자랑한다.
2022년 5천749톤이던 벌교꼬막 생산량은 2023년 3천271톤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4천279톤으로 다소 늘어났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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