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고,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이 17일 북구 당사동에 문을 열었다.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은 옛 동해분교 부지에 총사업비 163억여 원을 들여 지상 2층, 전체 면적 8천405㎡ 규모로 설립됐다.
울산교육청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 속에서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열린 배움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1층은 독서와 수업 중심 공간, 2층은 놀이와 체험 중심 공간으로 구성됐다.
옥상에는 별빛마당이라 불리는 야외 휴게 공간이 마련됐다. 클라이밍이 가능한 숲 마당, 가족이 '책 소풍'을 즐기는 잔디마당, 어린이 놀이마당, 캠핑카(카라반) 6개 동이 있는 가족마당 등 야외마당 4개가 조성됐다.
체험관은 평일에는 학교 연계 독서 체험 교실을, 주말에는 숲 놀이와 독서 활동 등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임시 운영되며, 매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금요일은 휴관일이며, 프로그램 참여는 현장 신청으로 가능하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어린이들에게 책과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배움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독서를 중심으로 한 문화가 확산하고, 체험관이 울산 독서교육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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