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미니 지구촌'이라 불리는 경기 안산시 원곡동 '안산 다문화마을특구'가 2년 더 특구지위를 인정받았다.
안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4차 계획변경'을 승인받아 특구지정기간이 2027년까지 연장됐다고 19일 밝혔다.
안산다문화마을특구는 2009년 5월 14일 최초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뒤 현재까지 지난 17년간 국내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다문화특구를 대상으로 ▲ 특구 인프라 구축사업 ▲ 외국인 국내정착을 위한 의식함양사업 ▲ 세계전통민속축제 지원 ▲ 다문화브랜드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곡동 다문화길 일대에 조성된 '다문화음식거리'는 특구지정 효과로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특례'를 적용받아 해외 현지 요리사가 5년까지 체류할 수 있다.
이들 요리사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맛을 선보이면서 다문화음식거리는 연간 30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됐다.
이민근 시장은 "다문화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다문화마을특구가 한국을 대표하는 모범 상호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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