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미래포럼 주최 토론회…"시 재정으로 완공 어려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오페라하우스의 공사 금액이 많이 늘어나 조속한 완공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북항미래포럼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북항의 미래와 오페라하우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부산일보 정달식 논설위원은 오페라하우스의 공사 금액이 당초 3천억원에서 3천950억원까지 올라가 부산시의 현재 재정 여력으로는 올해 말 완공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은 "오페라하우스의 사업 성격을 해양문화국가 인프라로 격상해 사회간접자본(SOC)급 국책사업에 준하는 국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페라하우스는 단순히 공연장을 하나 짓는 사업이 아니라 북항재개발의 성패를 좌우할 문화 경제적 엔진이라는 관점에서 부산시의 관심과 조속한 완공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지호 부산성악가협회장은 "오페라하우스의 공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신축 중인 건물에 개관도 하기 전에 일부 균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하는 부산의 랜드마크로서 안전하게 완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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