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남미 교화의 어머니' 남궁선봉 원로교무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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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원불교 심타원 남궁선봉 원로교무가 20일 전북 익산 정화여자원로수도원에서 열반했다. 향년 86세.

21일 원불교에 따르면 남궁선봉 원로 교무는 1939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다. 20세에 출가해 경남 진주교당, 서울 종로·화곡교당, 남대전교당, 임실 오수교당, 원광여고, 운봉훈련원 등에서 교무로 봉직했으며 군산지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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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원불교 교단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으며 특히 원불교 미개척지였던 남아메리카 교화에 투신해 '원불교 남미 교화의 어머니'로 불렸다.

그는 2002년 뇌혈관 협착 진단을 받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칠레 산티아고 교당, 브라질 상파울로 교당,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당에서 교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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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전북 익산시 소재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익산 영모묘원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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