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미국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서울의 멋-민화: Wishes in Korean Folk Painting'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5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 민화의 전통과 현대적 해석을 아우르며 그 속에 담긴 꿈과 소망을 소개한다.
1부 '서울의 민화 - 집안에 깃든 염원'은 평생도, 호작도, 책가도, 어해도 등 전통 민화가 집안 장식 미술로서 일상에 녹아든 과정을 조명한다.
2부 '민화 - K컬처 속 전통과 현대의 만남'은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관심이 높은 호랑이와 까치가 등장하는 민화 유물 2점과 호랑이가 등장하는 민화인 '죽호도' 1점이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3부 '윤슬의 시간'에선 국가유산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서울의 전통과 예술이 이어지는 문화유산의 시간성을 탐색할 수 있는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로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과 서울의 문화적 깊이를 세계 관람객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전시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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