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밤 굴려 과녁을 넘어뜨리고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전북 순창군 발효관광재단은 오는 6일 동계면 용궐산 주차장에서 '밤 올림픽'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순창 동계면의 특산품인 밤을 이용한 컬링, 볼링, 골프, 다트, 부루마블 등 5종의 이색 경기를 즐기는 행사다.
경기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하는 밤 요리 및 군밤 체험 행사를 비롯해 밤 캐릭터 포토존과 캠핑장을 운영한다.
퓨전국악, 재즈밴드, 트로트, 마술 등 공연과 밤 투호 놀이도 마련한다.
선윤숙 재단 대표는 "순창 동계면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이색 행사를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k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