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은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해양금융의 새 물결, 해양수도권 구현을 위한 해양금융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8차 해양수산 초격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도권 실현을 위해 해양산업 과제를 발굴하고 중장기 해양금융 지원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해운·조선·해양금융·북극항로 등 관련 분야 각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김한나 KMI 전문연구원은 글로벌 고금리와 규제 강화 환경에서 선박투자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세·금융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동해 BFC 해양금융센터장은 ▲ 해양금융특구 지정 ▲ 부산 선박등록특구 ▲ 택스 리스(Tax Lease) 도입 등 해양수도권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 조정희 KMI 원장이 좌장을 맡은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 탈탄소 전환 대응 전문 인력 확보, 중소 조선·기자재 기업의 시장 진입 지원,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 속 민간금융 활성화, 조선·해운·항만 간 연계 강화, 부산 해양금융 특화 전략 마련 등이 제시됐다.
또 자유토론에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은행, 부산항만공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선급 등이 참여해 부산항 벙커링 서비스의 잠재력과 중장기 지역펀드 조성 필요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은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통한 초격차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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