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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직접 답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규정을 개정중이다. 10여 차례 논의했다. 대한체육회는 원래 간접선거제였는데 2029년 1월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기점으로 종목단체, 2030년 말 지방체육회장 선거까지 직선제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내년 말까지 선거규정에 관련해 각 종목단체와 지방체육회에 가이드라인을 내릴 예정"이라는 로드맵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가이드라인을 내리면 다 따르나, 안따르면 어떡하나"라고 질의했고, 유 회장은 "정관에 다 따르게 돼 있다"고 답했다. "대한체육회 가맹단체는 규약을 위반할 수 없다는 것인가"라고 재차 확인한 후 이 대통령은 "지방체육회, 소속 가맹단체들도 선출 제도를 민주화하고 너무 장기로 독선, 횡포를 못부리게 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선수 선발이나 운영의 공정성 문제도 언제나 논쟁거리여서 규정을 어떻게 확보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말씀주신 대로 체육단체들의 불공정을 뿌리뽑기 위해 데이터를 확보해 연구하고 있다. 우리가 선거제도를 개편하는 이유는 선수, 지도자의 목소리 결여돼 있다. 민주적으로 선수, 지도자, 현장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낸다면 누구도 평가를 피해갈수 없다는생각에서 개정을 추진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저항도 꽤 있을 텐데 잘 추진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체육단체는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비폭력적으로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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