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현대캐피탈의 주전 세터가 돌아왔다.
현대캐피탈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대캐피탈에는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황승빈은 지난 10월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레오와 충돌하면서 왼 어깨를 다쳤다. 수술은 하지 않았지만, 재활 및 회복 기간을 거쳐 코트로 돌아왔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황승빈은 재활을 열심히 했다. 복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열심히 재활에 매진했다"라며 "엔트리에 복귀했다. 그러나 경기 체력이 우려된다. 7주 정도 경기를 하지 못했다. 그 부분이 해결된다면 코트장 위에서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2위 현대캐피탈(8승5패 승점 26점)은 1위 대한항공(11승2패 승점 31점) 승점 5점 뒤져있다. 이날 경기를 잡는다면 승점 차를 최대 2점 차까지 줄일 수 있다. 한 차례 펼쳤던 맞대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이 이겼다.
블랑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의 우리와 지금 경기를 치러야할 우리팀은 다르다. 긍정적 에너지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이긴다고 1위가 되는 건 아니지만, 승리해서 승차를 줄이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 OK저축은행에 셧아웃 패배를 달리며 10연승이 멈췄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은 "현대캐피탈은 전술적이나 기술적으로 좋은 팀이다.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다"라며 "공격이 좋은데 우리가 준비한 블로킹 시스템과 수비 시스템이 잘 먹힌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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