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지역 숲과 곶자왈에서 잠시 얼굴을 내밀었다가 사라지는 야생 버섯을 기록한 사진전이 열린다.
김상부·이명희·원정희·서봉준 사진작가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주의 야생 버섯 4인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작가 4명이 2021년 10월부터 4년간 제주 숲과 오름, 곶자왈 등에서 촬영한 야생 버섯 사진 30여 점이 선보인다.
아울러 책 '숲속의 작은 가족 이야기-제주의 야생 버섯'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된다.
총 524쪽인 책에는 510종 버섯 사진과 함께 작가들이 숲에서 마주한 시간과 생각이 글로 정리돼 있다.
김상부 작가는 "버섯은 숲을 지탱하는 생태계의 연결자"라며 "이번 전시가 제주의 자연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오프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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