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배구연맹에 선수 등록 계획…V리그 데뷔 초읽기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에 입단한 몽골 국적의 인쿠시(20·몽골 이름 자미얀푸렙 엥흐서열)가 V리그 데뷔를 눈앞에 뒀다.
17일 정관장에 따르면 인쿠시는 지난 11일 몽골로 넘어가 프로배구 선수로 뛸 수 있는 예술흥행(E6) 비자를 받은 데 이어 이날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인쿠시는 경기 전날인 1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배구연맹(KOVO)에 선수 등록 절차를 마치면 V리그에 뛸 수 있다.
지난 16일 몽골에서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한 인쿠시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홈경기 때 출격을 준비할 계획이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감독을 맡은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인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외인부대' 필승 원더독스의 주전 공격수로 주목받았던 인쿠시는 정관장의 아시아 쿼터 선수인 위파위 시통이 지난 2월 무릎 수술 후 코트 복귀가 늦어지면서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정관장에 입단했다.
인쿠시는 이선우와 박혜민, 곽선옥 등이 번갈아 나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서 정관장의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전망이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16일 흥국생명과 홈경기를 앞두고 "(인쿠시는) 훈련이 안 된 상태다. 이틀 준비하고 경기해야 하는데 몸 상태도 봐야 한다"면서도 "공격적인 면을 기대하고 있다. 인쿠시도 자신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어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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