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사무총장·단장 등 5명으로 추천위 꾸려…2월까지 후보 추천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조원태 총재의 임기가 내년 6월로 종료됨에 따라 차기 총재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18일 배구계에 따르면 배구연맹은 지난 10일 이사회 때 차기 총재 선임을 위한 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추천위는 신무철 사무총장과 배구단 전임 단장으로 2년 이상 재직한 남녀 단장 4명 등 총 5명으로 꾸렸다.
추천위는 차기 총재 후보 물색 작업을 거쳐 2월까지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총재 추천위가 꾸려짐에 따라 조원태 현 총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년 7월 제6대 수장으로 취임한 조 총재는 2020년 연임에 이어 2023년 3연임에 성공했다.
조 총재는 재임 기간 여자부 제7구단(페퍼저축은행) 창단과 투명한 예산 운영, 유소년 인프라 확대 등에서 성과를 냈다.
올 시즌 앞두고 V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를 유치해 '1+1년' 계약했다.
조 총재는 자신이 수장을 맡은 한진그룹이 올해 창립 80주년 맞아 세계 최고의 종합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어 총재 거취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총재 자격과 관련해선 특별한 규정이 없지만 이사회 의결로 연맹 회원사 구단주들이 돌아가며 맡기로 했다.
차기 총재는 내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3년간 연맹을 이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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