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무대를 펼친다.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각),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에 따르면 태민은 내년 1월 20일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에 출연한다.
'글로벌 스핀 라이브'는 그래미 뮤지엄의 라이브 토크 및 퍼포먼스 시리즈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그래미 뮤지엄은 태민을 "깃털처럼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날카롭고 유려한 춤선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라며 "가수이자 퍼포머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라고 소개하고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태민은 '글로벌 스핀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발매한 음악과 커리어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특별한 라이브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앞서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를 통해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과 존재감을 발휘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글로벌 스핀 라이브'를 통해 펼칠 무대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또한 태민은 '글로벌 스핀 라이브' 출연에 앞서 내년 1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Dolby Live at Park MGM(돌비 라이브)'에서 'TAEMIN LIVE [Veil] in Las Vegas(태민 라이브 [베일] 인 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티켓 판매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해 태민의 글로벌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기세를 몰아 내년 4월, K팝 남성 솔로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2026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코첼라)' 무대에 올라 태민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태민은 12월 24일과 25일 일본 효고에서 일본 아레나 투어 '2025 TAEMIN ARENA TOUR 〈Veil(베일)〉'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