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창단 최다'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남자부 최다연패 공동 16위다.
삼성화재는 18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전 세트스코어 0대3(19-25, 21-25, 21-25) 완패했다. KB손해보험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1월 12일 대한항공 원정(0대3)부터 내리 10경기를 졌다. 이 기간 승점을 1점도 쌓지 못했다. 풀세트 조차 가지 못하고 0대3 또는 1대3으로 졌다는 이야기다.
삼성화재는 2020~2021시즌 8연패가 팀 최다 연패였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불명예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삼성화재는 2승 14패에 머물며 꼴찌 탈출이 더욱 요원해졌다.
삼성화재는 15점을 올린 아히 외에는 두 자리 득점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 속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경기 초반부터 무기력했다. 1세트 초반에 이미 8-16까지 벌어지면서 느슨한 모습을 노출했다.
삼성화재는 2세트를 접전 끝에 빼앗기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2세트는 후반까지 시소게임으로 잘 버텼다. 하지만 20-21에서 KB손해보험 나경복에게 결정적인 서브 득점을 허용했다.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었으나 비예나에게 연속 2점을 얻어맞고 주저앉았다.
삼성화재는 3세트도 후반부에 붕괴했다. 2점차 이내로 잘 따라가다가 16-18에서 비예나를 막지 못해서 무너졌다. 20-24에서는 리시브도 받지 못하고 서브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헌납했다.
한편 수원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2위 현대건설이 1위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었다. 현대건설은 5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32점을 쌓았다. 한국도로공사(승점 35점)를 승점 3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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