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초반 돌풍은 우연이었나.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8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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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2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22-25, 25-14, 20-25, 21-25) 무릎을 꿇었다.
암울하다. 올해는 다른 것 같았다. 어느새 최하위의 악몽이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왔다. 6위까지 떨어진 페퍼저축은행은 꼴찌 정관장과 승점 차이가 불과 3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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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첫 8경기 6승 2패 선전했다. 2위까지 올라갔다. 창단 후 4년 내내 최하위였던 페퍼저축은행이 드디어 비상하는 듯했다.
2라운드 중반부터 밑천이 드러났다. 페퍼저축은행은 11월 6일 홈경기 GS칼텍스전 3대2 승리가 마지막 승리다. 11월 9일 정관장전 대전 원정서 0대3 셧아웃 패배를 시작으로 내리 8경기를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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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수 조이가 고군분투했으나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조이는 38점을 몰아쳤다. 후위공격 9점, 블로킹 3점, 서브에이스 3점까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베테랑 공격수 박정아는 V리그 역대 2호 5500점 고지를 밟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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