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계올림픽 이후 최대치…강릉 대표 역사 문화 관광지 자리매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역사·문화 관광지인 오죽헌·시립박물관이 지난 15일 기준 2018 동계올림픽 이후 연중 최대치인 관람객 60만 명을 돌파했다.
오죽헌·시립박물관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얼 선양뿐만 아니라 박물관 교육, 공연 등으로 강릉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관람객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강릉∼부산 간 ITX 개통으로 부산 경상권 방문객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사투리는 못 참지'와 같은 특별전 개최와 시대 변화를 반영한 체험 행사 위주의 화폐전시관을 운영하며 관람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또한, 야간 방문객 유치를 위한 야간 상설공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참여한 대현율곡이선생제 경축 행사를 비롯해 올해 처음 시작된 오죽 클러스터 전통 문화축제, 오죽한옥마을에서 개최된 빵 축제 등도 방문객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죽헌·시립박물관은 앞으로 계절별 문화행사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 확대해 관람객 재방문을 유도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과 학생 체험학습 장소로 활용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강릉세계마스터즈 탁구대회, ITS 총회 개최 등으로 더 많은 해외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후 환경 개선, 국제화에 맞는 안내자료, 특별전 개최, 다채로운 공연 준비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 맞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
강릉시민에게는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와 같은 시민 친화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임승빈 오죽헌·시립박물관 관장은 "앞으로도 K-문화와 더불어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얼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1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문화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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