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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긴장한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던 몽골소녀 인쿠시가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자 활짝 웃었다.
인쿠시를 활짝 웃게 만든 주인공은 자스티스였다. 일본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와 포지션이 같은 몽골소녀 인쿠시는 자신에게 다가온 언니 품에 안겼다.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경기 전 코트에서 몸을 풀고 있던 인쿠시가 자스티스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떨리는 마음에 얼어있던 인쿠시의 표정이 한순간에 눈이 녹듯 녹아내린 순간이었다. 인쿠시와 자스티스 모두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한국 무대에서 뛰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19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인쿠시는 첫 원정길에 올랐다. 수원체육관에 들어선 인쿠시는 긴장한 표정으로 몸부터 풀었다.
배구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감독 김연경 지도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한 인쿠시는 꿈의 무대였던 V리그 데뷔전까지 치르며 빠르게 적응 중이다.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인쿠시는 지난 19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출전해 11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리시브 효율이 6.1% 기록하며 수비에서 흔들렸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리시브가 약한 선수는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훈련과 멘털을 잡으면서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라고 데뷔전을 치른 인쿠시에 대해 평가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인쿠시는 1세트부터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약점인 리시브가 흔들리며 이날 경기에서 3득점 공격 성공률 17.65%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아직은 배울 게 많은 몽골소녀 인쿠시가 프로 데뷔 첫 원정 경기에서 활짝 웃었던 이유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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