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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쇼핑 위주의 단체 관광객이 머무르던 것에서, 개별 자유여행(FIT) 중심의 다채로운 체험관광으로 탈바꿈하면서 즐길 거리가 많은 곳으로 방문객이 쏠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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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1천여대의 드론을 이용한 '드론 라이트쇼'가 열리고, 매년 9만발의 불꽃이 터지는 '부산불꽃축제'나 '레이저쇼' 등도 열려 부산의 밤하늘을 풍성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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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생태공원 '나이트 마켓'에서는 부산 전통주 만들기를, 다대포 해변공원 '나이트 뮤직 캠크닉'에서는 부산 수제 맥주 체험을 운영하며 국내외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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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관광도 부산의 새로운 강점으로 떠오른다.
글로벌 미식 평가서인 '미쉐린 가이드'가 지난해부터 부산편을 최초 발간하며 현재까지 48곳의 '파인 다이닝' 식당을 발굴했고, 이는 로컬 푸드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대만 관광객 상당수는 "부산 음식이 좋아서" 재방문한다고 설문에 응답하기도 했다.
체험을 연계한 융복합 프로그램도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다.
부산 콘서트홀 공연과 연계한 럭셔리 공연관광이나 사찰체험과 도보 여행을 접목한 '템플레킹' 등도 눈길을 끈다.
의료·웰니스 관광 분야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는 2009년부터 의료관광객 유치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인 3만165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직전 해와 비교해 전국 유치 순위가 5위에서 3위로 상승하며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만9748명보다 1.5 배나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바다의 도시답게 '해양레저관광' 프로그램도 여전히 주목받는다.
올해 부산항 크루즈는 코로나19 이전 최대 기록을 훌쩍 넘어 238항차가 운영된 것으로 잠정 집계된다.
지난해 114항차를 넘어 109% 증가했고, 크루즈를 통한 입국자 수는 40만명으로 지난해 22만3천여명의 두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 산업 성장도 한몫했다.
세계 리더들이 결집한 '아워 오션 컨퍼런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가 인원이 5천명인 '세계산업응용수학대회', 참가 인원 3천500명의 '세계도서관정보대회 등 대규모 마이스 행사가 지난 2년간 122건 열렸다.
부산관광공사와 여행 업계의 전략적인 국가별 마케팅도 도움이 됐다.
부산관광공사는 해외 시장을 중화권, 일본, 신남방권, 구미주권으로 4곳으로 나눠 나라별 특성과 관심사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중화권은 미식, 축제, 스포츠 이벤트를 중점 홍보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권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등 K-컬처, 한류 콘텐츠, 젊은 층 수요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2022년부터 부·울·경 전담 여행사 10곳 지정해 24개 관광 상품을 운용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기점으로 편하게 인근 도시를 다녀올 수 있는 원데이투어, SIC(Seat In Couch/ 앉아 있으면 되는 소파형 체험) 상품도 작년부터 운영한 점이 주효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결국에는 재미있는 도시가 승리한다는 확신으로 부산 전반의 문화 관광 콘텐츠 수준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관광 인프라를 빈틈없이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다음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고 그 성과가 시민의 삶과 질의 자부심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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