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 끼 만점 배우 정가은이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김주하와 함께 '돌싱맘'들의 매콤 토크를 펼치며, 헤어 디자이너와 택시 기사로 지내고 있는 제2의 삶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지현은 두번의 이혼을 겪으며 느꼈던 힘겨운 심경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주하-이지현-정가은은 오는 1월 3일(토) 방송될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6회에서 이혼과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특히 걸그룹 최초 돌돌싱의 주인공이자 두 번의 이혼 소송을 경험한 이지현이 "싸인은 함부로 하면 안 돼"라는 뼈있는 한마디를 던지자 김주하, 정가은이 격한 공감을 전하면서 대동단결한다.
또한 결혼의 장단점에 대한 토크를 하던 중 이지현이 "남편이 속은 썩어도 돈은 벌어주니까"라고 하자, 정가은이 "돈도 안 벌고 속 썩이는 사람도 있다"라고 맞받아쳐 분위기를 달군다. 이를 듣던 김주하가 "돈은 벌지. 나한테 안 써서 그렇지"라는 강력한 한 방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반면 함께 마음을 나누던 세 사람이 수다를 이어가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지현이 "집에 가면 안 돼요? 왜 자꾸 울려요!"라고 눈물을 훔치자, 정가은, 김주하까지 울컥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 과연 세 사람의 눈물샘을 자극한 일은 무엇인지, 같은 아픔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세 사람의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더해 이지현과 정가은은 이제야 말할 수 있는 이혼 당시 심경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먼저 이지현은 자신의 이혼으로 가족들이 고통받을 생각에 가슴을 졸였다고 털어놓으며 "119를 불러서 저도 모르게 응급실에 갔어요", "아직도 30분 이상 운전을 못 해요. 무서워서"라며 이혼 후 생긴 공황장애의 후유증을 밝힌다. 정가은 역시 "이혼이라는 단어가 내 기사에 나오면 내 인생이 끝날 것 같았어요"라며 당시 터부시됐던 이혼 발표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받던 시간을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김주하는 이지현과 정가은의 일터에 직접 찾아가 빈틈없는 취재를 펼치며 레전드 앵커의 저력을 발휘한다. 김주하가 일터에서 만난 이지현과 정가은은 어떤 모습일지,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일하는 모습을 지켜본 두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가슴 아픈 이혼 사연부터 씩씩한 싱글맘 토크까지, 방송 내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이지현과 정가은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1월 3일 방송되는 6회는 새해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송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현은 2013년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듬해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지만 2020년 파경을 맞았다. 현재 두 자녀를 홀로 양육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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